친구랑 일본 여행 왔을 때의 얘기이다
두번째로 온 오사카라 처음보다 긴장도 덜 되었고
뭐할지 한국에 있을 때 이미 전부 예약을 해둔 상태라 마음 편하게 왔다
일본여행 특히 오사카 여행을 하게 되면
난바나 우메다 또는 교토 정도가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여행 루트가 아닐까 싶다
근데 늘 반복되는 난바 우메다 교토 외에
놀거리가 뭐가 있을까? 했을때
솔직히 바로 생각이 나지 않기 때문에
난바 우메다 교토가 질린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친구랑 갔던 두 곳을 추천해드린다
추천 1번째
오사카 팀랩 보태니컬 가든
먼저 위치는 이곳이다.
https://maps.app.goo.gl/rdbqyJSM8v8Mk7KX6
teamLab Botanical Garden Osaka · 1-23 Nagaikoen, Higashisumiyoshi Ward, Osaka, 546-0034 일본
★★★★☆ · 묘목상
www.google.com
예약 방법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클룩"에 있다

실제로 이동하게 되면
결제시 바우처를 받는데
입장할때 보여드리면 된다
팀랩 보태니컬 가든이 뭐냐면
도쿄에서 시작된 팀랩 플래닛 시리즈의 오사카 버전인데
자연속에서 여러 디지털을 이용한 전시를 하는건데
자연스럽게 걸어다니면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디지털 전시를 자유롭게 구경하면 되는 프로그램이다
아무튼
여기는 유명한 관광지인 난바나 우메다에서 좀 아래로 내려와야하는 곳이기에
생소할 수 있다
나도 처음에 왔을때에는 역이름이나 분위기 같은 경우에도 난바나 우메다랑 확연히달라서
많이 당황했었고
생각보다 한국인 관광객이 없는 느낌이라
가게에도 한국어 메뉴가 없는 경우도 많았었다
역에서 내려서 공원 쪽으로 가다보면
팀랩 보태니컬의 간판이 보인다
공원에 도착하면 이런 모습이 보인다

입장할때에는 시간대 별로 팀을 꾸려서 이동하는 형식이다
퇴장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폐장시간 전에만 자연스럽게 나오면 된다

이렇게 생긴 화면으로 주의사항이나 길안내 같은 부분을 도와준다

이렇게 기다리다가 입장을 하게 되는데
입장을 하자마자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핸드폰 후레쉬가 아니라
그냥 실제로 이런식으로 불빛을 쏴줘서
뭔가 다른 세상으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해준다.
실제로 안에서 후레쉬를 이용하면 안된다는 표지판도 있다


아무튼
길을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면
이런 풍경이 보이는데
어디선지 음악도 들리고
저런 디지털의 전시도 보여주기에
외부와 차단된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뭔가 몽롱한 느낌?


안쪽으로 이동하면 이런 계란 모양의 풍선에
알록달록한 색의 빛을 쏴서
알록달록하고 이쁘다
이쁜 알 앞에서 사진 찍으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다
또 길을 따라 가면



이렇게 불빛의 색이 바뀌는 아까 보던 풍선느낌의 알보다
이쁜 보석 느낌이 나는 알이 보이는데
여기서도 사진이 진짜 분위기있게 나와서 좋았따



올린 사진 외에도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있었고
큰 호수를 둘러싼 곳에서 산책을 하듯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기에
저녁먹고 소화시키면서 돌아다니면 좋을 듯 싶고
친구 연인 가족 상관없이 다같이 와서 사진을 찍고 즐기면 좋을 듯 싶다
뭔가 가슴속의 울림을 주는 듯한 전시보단
이쁘고 아름다운 풍경과
꿈속 세상에 온 듯한, 외부 세상과 차단되어있는 다른 새로운 세상에
온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전시가 아닐까 싶다
이어서
2번째
고베 지브리파크 전시회
사실 이곳 같은 경우에는 현재 전시를 중단한 상태라
지브리의 전시는 볼 수 없지만
시립 박물관이라 다른 여러 전시도 진행할 수 있으니까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해서 넣어봤다
위치는
고베시립박물관 · 24 Kyomachi, Chuo Ward, Kobe, Hyogo 650-0034 일본
★★★★☆ · 박물관
www.google.com
이곳이다
임시 휴점이라 나오는데
후기 찾아보면 계속해서 후기가 올라오기에
일정이나 계획에 따라 찾아보고 들려보면 좋을 듯 싶다
실제로 다른곳에서 이어서 지브리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우리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고베의 항구를 좀 구경하고 돌아다녔다

사실 생각보다 볼 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이동했다
아무튼 내가 갔을 당시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전시를 진행하고있었는데
밖에 까지 쭉 이어진 줄을 기다리고
바우처를 보여드리고 들어가면


이렇게 생긴 바우처에서 티켓을 발급받고 보여드리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날 반긴건

가오나시상 이였다
실제로 보면 진짜 귀여웠다
가오나시상이랑 사진찍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고양이 버스가 나오는데
진짜 거대하고 실제로 안에 들어가서 앉아볼 수도 있어서
약간 토토로 세상 안에 들어온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곳도 있는데 뭔가 미야자키 햐아오의 실제 거주했던 집이거나
애니 속 나온 주인공의 집이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 디테일이 잘 구현되어 있어서
둥글게 이동하면서 구경하면서 계속 감탄했다.
그리고 이곳을 지나치면


유바바의 모습이 보이는데
웅장하고 뭔가 진짜 살아 움직일 거 같아서 무서운 느낌도 살짝 받았다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도 엄청나고
스케일도 엄청나서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유바바의 모습을 끝으로 전시가 끝나는데
중간중간 사진찍을 수 없는 구간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변천사와 같은 일대기를 보여준다
애니 작업의 진행방식이나 이런 것들도 보여줘서 신기했다
전시가 끝나고 나오는길에는 굿즈샵도 있었어서
마음에 드는 에코백이나 티셔츠같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역시 사진은 금지라 못찍음)
그렇게 나와서
배가고파졌길래
한국에서도 유명한 규베 규카츠를 먹으러 갔다

먹는 방식도 구성도 한국이랑 비슷했다
이렇게 지난 여행에서 즐겼던 2곳의 여행액티비티를 소개해봤다
지브리 같은 경우는 고베에서는 끝났지만 다른 지역에서 꾸준히 하고있고
팀랩같은 경우에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니까
늘 똑같은 일정에 질리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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